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연일 날아드는 <긴급재난문자>를 접하면서 시민들의 한숨도 깊어갑니다.

파란 하늘을 봤던 적이 언제였는지.... 어제도 오늘도 대기는 한낮에도 부옜고,

청계천변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서울시설공단은

공기업으로서의 소임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시민, 윤리적 기업들과 손잡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시숲’ 조성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무 몇 그루 심는다고 서울의 대기가 과연 깨끗해질까?”

물론 대기질 개선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의식 변화와 참여로 작은 변화의 초석을 놓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이미 그러한 변화들을 이끌어내기 위해 행동에 나선 착한 기업들이 있는데요,

시민참여 캠페인, 나무심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트리플래닛’

물건의 재사용 및 재순환을 도모하여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세상 만들기를 선도해 온

‘아름다운가게’ 가 공단의 파트너가 되어, 손발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3월 29일. 서울시설공단과 아름다운 가게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사회적 기업들과 다자간 협력을 통해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 유휴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가게는 2017년 한 해 동안 ‘뚝섬나눔장터’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숲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후원 참여를 독려했고,

그렇게 1년 동안 수천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천만원을 숲조성 사업에 출연하였습니다.

협약식을 마치고 부랴부랴 노들섬으로 이동!

나무심기 교육을 마치고, 맑은 서울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시민들이 한푼 두푼 모금해 주신 정성을 토대로

영등포 노들길 녹지대에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였습니다.

정성스레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서울 미세먼지 해소는 물론, 도시의 경관까지 아름답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실었습니다.

포스팅을 보고 계신 시민 여러분, “발상은 공백에 깃든다.” 는 말, 아시나요?

공백이 존재하는 지점에 공백을 메우려 사람들이 움직이고,

바로 그 지점에서 소통과 협력이 일어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일하는 민관 파트너들이 만나 하나의 사업을 위해 자신들 만의 방식으로 협력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공단은 지난해 트리플래닛, 올해는 아름다운가게와도 도시숲 조성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서울시 곳곳에 나무를 심고자 합니다.

이것이 바로 공단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창출이라고 믿습니다.

단순 시설 관리자를 넘어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창출까지!

아직은 어린 묘목이지만, 무럭무럭 자라 도시를 아름답고 맑게 해 줄 나무처럼,

공단의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작은 시작이 큰 결실을 맺을 그런 날이 올 것입니다.

-----------

서울시설공단 <블로그>

http://blog.naver.com/seoulsisul

서울시설공단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eoulsisul

서울시설공단 <뉴스레터> 신청

http://new.sisul.or.kr/open_content/publicity/bbs/bbsMsgRegForm.do?bcd=accep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