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첫 아기수달 탄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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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실 | 조회수 | 83 |
등록 부서 | 경영전략본부 | ||
등록일 | 2025/08/11 14:06 | ||
서울어린이대공원, 유라시아수달 쌍둥이 탄생!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습니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입니다.
멸종위기종, 유라시아수달
유라시아수달은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나라 토종 동물입니다. 과거에는 이북 지방 산간 하천에서 자주 볼 수 있었지만, 환경 오염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으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되어 2024년 6월,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기증된 바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도심 속 자연 서식지 구현
공단은 수달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왔습니다. 이번 번식 성공은 체계적인 관리와 환경 조성이 뒷받침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
건강하게 자라는 아기 수달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어미 ‘달순’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어미 수달에게는 활어 메기 등 특별 사료를 제공해 체력 회복과 수유를 돕고 있습니다. 공단은 오는 10월경 시민 여러분께 아기 수달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 시기에는 어미와 함께 수달사 외부 방사장에서 유영하는 귀여운 모습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10월에 어린이대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시민 참여 이벤트와 ‘수달 캠’
아기 수달 탄생을 기념해 8월 12일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수달 쌍둥이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 소식은 곧 다시 알려 드릴게요!
또한, 실시간으로 수달의 일상을 관찰할 수 있는 ‘수달 캠’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번식 소식
올해 5월 23일에는 ‘작은발톱수달’이 무려 3마리의 새끼를 낳아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올해 상반기에만 두 종의 수달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도 멸종위기종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한 성과입니다.
이번 유라시아수달 번식 성공은 생명을 존중하는 공원의 운영 철학과 직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인데요~ 앞으로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시민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문화 공간이자, 더 큰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열린 공원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현재 동물원 재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유라시아수달을 대표 동물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달의 생태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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