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위원회 게시판 작성글 2013.10.29>

어린이 위원을 하면서 일년에 한 두번 가던 대공원을 지금은 적어도 한달에 두번정도씩은 대공원을 찾는것 같습니다. 친구와 같이 가고, 내가 키우고 있는 작물도 보러 가고 동물들이나 대공원이 잘 있는지 그냥 쑥 한바퀴씩 둘러 봅니다.

구석 구석 많은 분들이 깨끗한 어린이대공원을 만들기 위해서 애쓰시는 모습도 보이지만, 일부 사람들이 그 대공원을 깨끗히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휴지를 아무곳에나 버리거나 동물들에게 과자나 집에서 가지고온 채소들을 먹이고 잔디에 텐트를 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동물들에게 과자를 먹이는 사람을 보면 처음에는 "이거 먹이면 안되는 되요" 하고 이야기 했지만, 무시하는 어른들이 더 많았고, 지금은 친구와 둘이서 "과자먹이는거 아닌데, 사료 파는데.." 라고 들을 수 있게 이야기 하지만 효과는 없는것 같습니다.

혹 다음에도 어린이위원을 뽑으신다면 그때는 어린이위원 명찰이나 신분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분증이 있다면 좀 더 당당하게 저는 어린이 대공원 위원인데요. 이런거 먹이시면 안됩니다. 여기에 휴지를 버리시면 안됩니다. 여기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등 좀 더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이곳은 꼬마동물마을 입니다. 나오는 입구쪽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나 나오는 곳에 휴지통이 있었으면 합니다.

들어갈때 과자나 음료수를 들고 돌아다니다가 나오는 곳에 이렇게 많이 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