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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동물원 환경을 바꾸거나 없애주세요 | ||
|---|---|---|---|
| 민원분야 | 어린이대공원 | 작성자 | 김OO |
| 답변관련 | 메일답변 | 공개(Y/N) | |
| 내용 |
연일 폭염에 동물원의 동물들은 어떻？관리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연히 동물농장에서 굶어죽기직전의 사자를 ？습니다. 다행이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되어 회복되어가고 있다니 안심이 되었는데 저는 대공원근처에 사는 주민으로 산책하다가 가끔 동물원을 지나게 되는데 곰들이나 맹수구역의 환경이 너무 좁고 열악해보입니다.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사람들의 구경하는 목적으로 평생 갇혀사는게 너무 불쌍해보입니다. 관상의 목적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한 임시보호를 위한것이 아니라면 서울숲의 꽃사슴 방사장이나 조금더 넓고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한다면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체험을 위한 여러가지 미래 컨텐츠가 많은데도 실제 동물을 잡아서 평생 가둬두는건 마음이 많이 아프고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도 동물도 함께 행복한 대공원을 만들어주세요. 대한민국 서울에 단하나의 어린이대공원은 시설도 생각도1980년대에 머물러있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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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동물원 환경을 바꾸거나 없애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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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리부서 | 서울어린이대공원 | 처리담당자 | 변재명 |
| 첨부파일 | 처리일자 | 2023.08.09 | |
| 내용 |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우리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A202308-0020)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민원내용은 동물원 환경개선에 대한 민원으로 이해됩니다. 민원에 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1973년 5월 5일 개원하여, 그동안 크고 작은 리모델링과 시설개선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어 왔습니다. 야생의 환경처럼 넓고 크지는 않지만, 동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 수의사와 사육사들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긍정강화훈련을 통한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약 투약,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행동풍부화 등 동물복지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동물의 습성과 기후여건에 맞추어 놀이목과 쉘터 등을 제작하여 동물이 좀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노력으로 동물원 동물들은 평균수명보다 더 오랜 기간 동물원에서 지내고 있으며, 번식이 어려운 희귀동물도 번식이 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동물관리에 전문성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의 동물원은 동물의 복지 보다는 시민들의 관람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지어지고 리모델링이 되어 동물의 생육환경에 부적합한 상태로, 시민님께서 말씀주신 내용을 공원에서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원에서는 동물들이 지금처럼 좁은 환경의 동물원이 아닌 동물생육환경에 맞는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동물원 재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조성은 다양한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되며 우리나라 고유동물 중심으로 동물을 보전하는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어린이 교육중심의 생태동물원으로 개선되도록 검토 중에 있습니다.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 변재명 대리(02-450-9367)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공원에 깊은 애정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2023년 8월 9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손성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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