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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미니말 동키 알파카 내실문의 | ||
|---|---|---|---|
| 민원분야 | 어린이대공원 | 작성자 | 허OO |
| 답변관련 | 메일답변 | 공개(Y/N) | |
| 내용 |
안녕하세요
유튜브 여러 채널에서 보고 의문이 들었는데 오늘 가서 보니 미니말 동키 알파카는 내실없이 뻥뚫린 문도 없는 헛간이 다더라고요 엄동설한에 동물들 너무 추울것같아요 말 사육시설이나 소 등 시골에서 키우는 애들도 추울까봐 난방 잘 해놓고 있는데 얘네들은 내실도 없이 너무 추워보여요 추위를 피하고 따뜻하게 쉴수 있는 공간좀 마련해주세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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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미니말 동키 알파카 내실문의 | ||
|---|---|---|---|
| 처리부서 | 서울어린이대공원 | 처리담당자 | 유성훈 |
| 첨부파일 | 처리일자 | 2024.02.02 | |
| 내용 |
귀하의 민원 요지는 ‘동절기 미니말, 당나귀, 알파카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이해됩니다. 먼저 동물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시는 시민님의 마음에 감사하다는 말씀과 조금이라도 불편했을 마음에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민님의 관심이 동물들의 복지를 점진적으로 향상시키고 동물원을 발전시킬 수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미니말과 당나귀는 2008년부터, 알파카의 경우 2022년부터 해당시설에서 지내왔으며, 당나귀의 경우 그 곳에서 모두 번식된 개체들입니다. 보통 초식동물들은 포식자의 접근이나 위험 상황으로부터 상시 인지할 수 있도록 탁 트인 공간을 선호하기도 하며, 현재 방사장 위치가 일조량이 좋은 곳이기에 오후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일광욕을 즐기기도 합니다. 또한 동물들도 자체 털갈이를 통해 겨울을 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겨울 도래 전에 영양제 투약과 건초를 충분히 제공해주고 동물사 특성에 따라 방사장 쉼터(쉘터)에 타이머 열등 설치와 온수 급여시설을 해주고 바닥에 보온재가 될 수 있는 깔집을 충분히 제공해주는 등 추운 겨울을 잘 날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알파카는 기온이 낮은 고산지대와 영하 20도에서도 잘 적응하도록 보온성이 뛰어난 털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나라 겨울철 기간에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전문사육사와 수의사가 정기검진과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 동물원은 동물복지 개념이 포함되지 않은 2010년 이전에 완공된 형태이며, 지금까지 부분적 개보수를 통해 과하지 않으면서 동물들이 불편하지 않은 환경제공과 동물행동풍부화 등 동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동물들의 복지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 종과 개체수 조정 및 노후된 동물사 개선 등 전체 리모델링을 위해 동물원 재조성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는 등 도심 속 동물들의 복지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 유성훈 선임(02-450-9368)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2024년 2월 2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손성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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