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 지하 1층에 책과 나눔이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바로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이자 아동도서전문매장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인데요! 

공단은 세종로주차장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11월 아름다운 가게 입점을 추진하고 개장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공단과 더 각별한 인연인 있는 세종로점에서 보냈던 뜻깊은 하루를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때는 성탄절과 새해로 한참 들뜬 분위기가 연출되던 12월 5일 토요일

연말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광화문에 도착한 10인의 원정대!

바로 저희 홍보마케팅실 부서원들인데요. 12월, 의미있고 뜻깊은 송년회를 보내고자 봉사활동을 가게 되었어요~

아름다운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를 환한 미소로 반기던 매니저님의 모습은 찰나,

그 뒤로 쌓여 있던 어마어마한 양의 기증책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요.

먼저, 기증 받은 책들을 손님들이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야 하는 일을 시작했어요.

책의 무게에 팔, 허리가 욱씬댔지만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느껴지니 불평할 수 없겠죠? 

박스에서 기증받은 책을 꺼내서 매장에 열심히 정리하는 부서원들의 모습과

아름다운 가게 봉사 활동이 처음이라 서툰 우리들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세종로점 매니저님 모습!

봉사 활동 시작 전, 신속한 정리를 위해 기증받은 책을 정리하는 조와 책 수납을 위한 책장 조립팀으로 나누어 일을 진행했는데요.

책장조에 투입된 조원들 작업 모습도 보실까요?

장 그까잇것, 왕년에 자취하면서 꽤나 조립했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저희 예상과 달랐어요.

책장의 규모와 무게가 상당했는데요.  장정(?) 세명이 달라 붙어서야 조립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요 책장은 이름이 알려진 가구 디자이너가 별도로 직접 제작해 준 책장이라고 해요.

그렇게 한동안 열심히 정리와 조립을 한 결과... 쨔쟌~!

어때요~? 깔끔, 번듯 해졌죠?? 저희도 완성된 모습을 보고 뿌듯했습니다!

기본적인 정리는 끝났지만.. 때는 바야흐로 12월,  

매니저님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고민이 많다며 저희에게 아이디어와 도움을 주길 요청하셨는데요.

그.래.서. 본격적인 겨울 맞이 크리스마스 장식에 투입!

한땀한땀 손수 트리를 엮고 안개등을 꼬아서 만든 조명을

발받침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 천장에 설치하는 작업...

사진에 너무 다정한 연인컨셉처럼 나왔지만 작업에 집중해 발을 헛딛을까봐 허리를 갑싸주는 동료의 모습입니다. 훈훈하죠?

봉사활동을 통해 부서원들과의 관계도 한층 더 핫해진 것 같습니다(하하하)

안타깝게 봉사활동에 집중하느라 크리스마스 장식이 완료된 사진들을 많이 담지는 못했지만, 예쁜 장식들을 많이 만들었어요!

여러분, 세종로점에 찾아가시면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을 유심히 살펴봐주세요~ 저희의 손땀이 묻어있습니다(ㅎㅎㅎ)

홍보마케팅실원들이 다함께 모여 참석한 송년 봉사 활동~!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 이전에

우리가 마음을 모아 뜻깊은 일을 했다는 것에 더 많은 감동을 느끼게 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