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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만난지 벌써 400일...
100...200...300...400**^^**
결혼하고 맞이하는 400일 이라 감회가 더 새롭습니다.
결혼하고 정신없이 지내보니 아내가 지쳐있는거 같기도 하고. 결혼전에 데이트도 많이하고 이벤트도 해주고 그랬는데...^^;;
"청계천 청혼의벽"
제가 결혼전 프로포즈 하려고 고민하다가 결혼하고 해주려고 생각을 바꾼 곳입니다.
청혼의 벽으로 출동하는 그날...
제일 걱정되었던건 비가 올까봐...^^;;
연이어 알 수 없던 호우성 비소식으로 인해 물거품이 될 수도 있었던...
그러나 하늘이 도우시고 저의 간절한 바람이 비가 그 순간만큼은 내리지않고..
그녀와 저녘을 먹고 그 행사장소에 이쁜 꽃 바구니를 안기고, 도착..
영~~저길봐
그녀와 저의 행복했던 신혼여행 사진들과 함께 했던 사진들이 한장한장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끝나갈 무렵 저는 그녀에게 사랑의 고백을 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순간이었던지 아내는 어두웠는대도 불구하고 행복한 미소가 확연하게 보일정도로...^^;;
나중에서야 애기했지만, 아내는 정말 제게 고맙다고,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게 감사하다고...
그녀와 저만의 자물쇠 걸기 행사후 그녀와 하트모양의 청혼의 벽에서 기념사진등 몇장을 찍고 청계천을 거닐면서 서로의 행복을 축하하며...ㅎㅎ
제 아내는 집에와서 제게 이렇게 문자로 남겼습니다...
"내가 태어나 당신과 결혼하고, 지금 이순간에도 이렇게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는게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사랑해 여보~~~"
제게 다시한번 제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렇게 감동적이고, 행복한 이벤트를 준비해주시고 진행해준 관계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연인이나 부부등 많은 분들에게 저와 같이 행복을 감동을 주는 멋진 이벤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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