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토요일 8시 30분...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며 청계천으로 데리고 가더라구요.
남자친구의 어설픈 연기력에 프로포즈를 하려는구나~하고 대충 눈치는 챘었어요. ^^
친구들 몇 명이 폭죽 정도 터뜨려 주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돌다리를 건너서
스크린이 있고 그 스크린에 제 사진이 나오는거예요. *^^*
그때의 감동은 말로 다 할 수 없어요. ^0^
사진을 보고 멘트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우리의 옛추억과 행복한 시간들이 생각나며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이걸 쓰면서도 감동받았던 그때가 생각나며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ㅋㅋㅋㅋ 친구들의 영상메세지를 보면서 울다가 웃다가 했던 기억도 나네요. ^^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준 메세지를 보니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의 노래~~ 많이 떨었는지 가사도 잊어버리고 긴장한 것 같은 모습에
더 감동을 받았던 것 같아요. 노래가 끝난 후 무릎 꿇고 반지를 주는 데 정말 영화 속에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어요. ^^
그리고 이벤트 진행하주신 분들이 형식적이 아닌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것 같아서
넘넘 좋았어요. ^^ 친절하게 이벤트 진행해주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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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유미님^^
후기 작성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때 기억이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ㅎㅎ..
두 분 이벤트 하는 내내 너무 행복해 보이셔서 보기 좋았답니다 ㅎㅎ
두 분 너무 잘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
편지 내용처럼 두 분 영원히 그 사랑 잃지 마시구요
청혼의 벽이 두 분께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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