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2월 11일 프로포즈를 받은 김정옥 입니다^^
제 남자친구 희택씨가 몰래 준비해 주었어요~
청계천은 저희에게 유난히 사연이 있는 장소예요
지금껏 3여간을 만나며 티격태격도 잘 안하던 저희가
투닥투닥 한것이 손꼽을 정도인데 그 장소가 다 청계천였어요ㅋ^^
그래서 저희는 눈물의 청계천이라고까지 한 적도 있답니다^^
지난 11일 토요일 역시 눈물의 청계천이 되었네요
하지만 이 날은 감사와 기쁨의 눈물로... 따뜻한 눈물이였어요^^
저 몰래 밤까지 새가며 준비해준 사랑하는 제 남자친구,
내년 5월이면 저의 평생 동역자가 되어줄 희택씨에게 감사하고,,
저 때문에 지각을 했는데....-.-:: 유난히 추워졌던 토요일 청계천에서
냇가바람을 맞으며 기다려주신 피디님들께도 감사드려요^^
평생 잊지못할....나이가 들어도 이날의 기억을 되내이며
함박웃음을 지을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더해졌어요^^
몹시 추웠던 토요일 참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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