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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청계천 초록으로 물들다. 시민과 함께하는 ‘청계천 게릴라가드닝’
작성자 청계천관리처 조회수 6836
등록 부서 미래전략실
등록일 2015/05/18 15:44

 

봄과 여름을 오가는 날씨에 청계천 산책로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던

 

2015년 5월 9일 토요일, 늦은 오후 2시

 

황량한 도심 속 오아시스인 청계천에서 시민들과 함께 색다른 작전을 진행했습니다.

 

일명, 게릴라가드닝!!!

 

게릴라가드닝이라 하면, 버려진 공간에 꽃을 심어 정원으로 바꾸는 활동을 말하는데요.

 

이 날 게릴라가드닝은 사전 신청한 시민들과 현장에서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이 함께 했는데요,

 

마시고 버린 패트병, 폐타이어, 공사장에서 썼던 안전모와 페인팅에 쓰이는 깡통까지...

 

일상의 공간에서 버려진 재료와 재활용품이 녹색 식물과 만나 탄생한 게릴라정원 모습 함께 보시죠!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꾸민 가든 모습

 

 

 

게릴라 가드닝에 함께 한 시민분들이 가지고 온  낡은 운동화, 유리그릇, 일회용 커피컵 등

 

다양한 재활용품들이 시민들의 손을 거쳐 놀랄만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는데요.

 

생활 속에서 흔하게 쓰고 버려지는 재료들의 변신이 정말 아름답죠?

 

사전 신청한 시민분들 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여해 현장 분위기가 더 활기찼습니다.

 

 

 

 

 

페 타이어를 이용해서 정원 가꾸는 모습

버려진 안전모를 재활용해 화분을 만든 모습

 

지나가던 외국인 관광객이 게릴라 가드닝에 참여하는 모습

 

 

또한 시민들이 만들어 놓아 전시되는 작품들은 청계천을 방문한 사람들의 포토존이 되어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어른, 아이, 학생, 외국인들까지 청계천에 가꾸어진 게릴라 가드닝의 다양한 꽃과 장식을 보며 행복한 모습들을 보니

 

이번 행사를 준비한 청계천관리처 식구들의 어깨가 자연스럽게 올라갔어요^^

 

정말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게릴라 가드닝 벽면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연인

아이와 함께 청계천을 찾은 주부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담는 모습

 

 

저희 청계천관리처에서는 청계천을 단순히 관리한다는 차원에서 벗어나서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이번 청계천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마련하였는데요.

 

청계천 수상패션쇼 등 다양한 시민체험행사가 앞으로도 다양하게 열릴테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게릴라가드닝에 참여한 참가자들 단체 사진 모습

 

 

마지막으로 한 가지 시민분들께 당부드려요!

 

사진에 보시면 게릴라가드닝의 대부분의 작품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그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인데요. 비가 오고 강수량에 따라 수문이 열리게 되면 청계천 산책로가 넘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계천의 경우 강폭이 좁고 근처의 빗물이 전부 모이기 때문에

 

짧은 소나기에도 물이 순식간에 불어납니다.

 

수위가 높아지면 유속도 빨라져 자칫 위험할 수 있어 

 

 강우량이 15분에 3mm가 예상 또는 발생될 시에는 청계천 산책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요!

 

안내 및 대피방송이 나올 때는 귀를 기울여주시고, 안내에 따라주시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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