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자친구가 너무 긴장하고 쑥스러워하더라구요
물론 좋아하기도 하지만 약간 소심한 편이라서 어디 나서는 거나 주목받는 걸 싫어 해서 저도 당황했습니다.
암튼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여친도 점점 감동하더니 ... 눈물도 흘리더라구요
전혀 예상치 못한 저의 준비에 몇 번이나 고맙다고 했습니다.
이런 이벤트에 우리가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이 즐겁고
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걸 준비하는 데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지도 여친이 계속 묻더라구요 ㅋㅋ
앞으로도 기회있는대로 감동의 장을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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