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행자님.
6월 18일 토요일 20:20분 첫타임에 프로포즈 진행했었던 이진건 대위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중요했던 한순간이었기 때문에 진행자님들의 도움으로
너무나 성공적인 프로포즈를 하고 말았네요..
좀처럼 눈물을 보이지 않는 제 여친이 결국 눈물을 흘리며 저의 청혼을 흔쾌히 승락해 준
것은 진행자분들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했지는 않았는가 되새겨 봅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제 직업이 군인이라서 그런지 작전계획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
금번 프로포즈는 작전상 완전 성공이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진행시간에 들어가 진행자분들을 초조하게 만들었을
것을 생각하면 죄송하군요...하지만 결과적으로 여친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완전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녀와 돌아오는 길에 여러분들의 노력과 배려로 평생에 한번 있는 청혼을 계획대로 무사히
끝낸 것을 감사히 생각하며 다시 한 번 진행자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진행자님 두 분... 진심으로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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