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꿈만같았던 두물다리에서의 프로포즈...
너무도 추웠고 눈두 많이 쌓인 청계천 두물다리에서의 깜짝 이벤트....
아침부터 남친이 많이 들떠있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날따라 않좋은 컨디션에 남친 한테 많이 투덜거렸는데... 그래두 싱글벙글 웃기만 했던
울 자기의 얼굴을 떠올리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많이 힘들었던 6년의 연애끝에 올해 결혼을 하게됐습니다.
되돌아 보면 남들과 비교해가며 남친을 많이두 힘들게 했던것 같아여....
결혼을 얼렁뚱땅 잡은 바람에 프로포즈두 못받구 결혼한다구 투덜대기만
했는데.... 이렇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줄줄은 몰랐습니다.
그날의 어리둥절함과 놀란가슴과 기쁨, 행복은 내 평생 잊지 못할 프로포즈로 기억될꺼예여.
특히, 남친이 무릎굽혀 꽃다발과 함께 고백할때 남친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구
너무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결혼생활이 많이 힘들구 지칠때 그리구 남친이 쬠 미워지려할때 2009.1월 16일을 생각하면
모든 힘겨움이 사라질것만 같은 예감 입니다.
그날 추운데도 친절히 진행해주신 관계자분께 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시는 분들 늘 행복하시고 더욱 번창하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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