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오후 8시에 프로포즈를 했던 김덕겸입니다.
먼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간을 기다려주셨던 PD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한국의 교통사정도 잘 모르고, 일찍 출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부를 몰래 해주려는 작전으로 인해 30분이나 늦게 도착을 하게 되어서,
더욱더 긴장된 마음으로 프로포즈를 했던것 같습니다.
추운날씨때문에 사람도 별로 없고, 호응도 없을꺼같아 너무나 걱정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으로 저의 긴장감을 녹여주셨고,,
너무나 훌륭하신 PD님 덕택에 무사히 잘 마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저보다도 앞으로 2주뒤에 결혼식을 앞둔 신부의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다시한번 사랑을 느낄수 있었던 정말 더할나위없는 멋있는 프로포즈가 되었습니다.
우연히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VJ특공대를 보다가 이런 프로그램을 서울에서 할수있다기에
너무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사연신청을 했던때가 기억납니다.
하는 일이 운동쪽이라서 컴퓨터로 무언가를 작업하고, 글을 쓰는게 익숙하지가 않은 저는
남들보다 많은 작업과 노력을 했던것 같습니다.
PD님께서 소개해주신 동영상제작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제가 직접 배워가면서 혼자의 힘으로 그 모든걸 했다는것이 자랑스럽게 여겨졌습니다.
타국생활에 외로움을 느끼며 살고 있는,
저를 포함한 모든 해외동포 여러분을 대신해서
서울에서 정감있는 정을 느끼고 돌아갈수 있게되었음을 모두를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정말 잊지 않을것입니다.
언제 다시 한국에 여행을 올지는 모르겠지만..
올때마다 청계천을 방문하여 저희 동판과 열쇠를 보면서
저희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며 키워나가겠습니다.
다시한번 너무나 감사드리옵고,
항상 행복한 웃음이 PD님들의 가정에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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