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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기념일은 아니지만 감동을 주고싶어서 신청했는데
바로 연락이와서 하게되었어요^^
동영상이 잘안되서 여러번 담당자분과얘기하고
또 당일날아침에 시간까지바꿔서 좀 번거롭게 해드린거같아 죄송해요~
근데 너무너무너무 친절하게 끝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시40분좀 넘어서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진행해주시는분이 계시더라구요.
바로 가서 준비한 동영상을 보구요.
제가 계속울었어요..ㅠ-ㅠ제가 준비한건데 막 눈물이 나드라구요ㅎ
막 엉엉울면서 보고 바로 편지도 읽어줬습니다.
그러는동안 계속 사진을 찍어주시더라구요.
사진 정말 많이 찍은거같애요.ㅎㅎ준비한 제 디카는 꺼내보지도 못했답니다.ㅎㅎ
여자가하는거라 꽃도준비안하구 편지만 딱 읽어줘서 좀 썰렁하겠다~
했는데 전~혀..^^사진찍느라 바쁘구~또 자물쇠걸러 이동하고~
다리위에서 글도 남기고~너무재미있었어요.
남자친구보다 제가 스스로 막 감동받고 울구 그랬던 하루였습니다.
너무좋았어요.주변에 사람들이 더 많으면 더더좋을것 같네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신셩써줏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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