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5월 마지막주에 결혼에 골인한 신혼부부입니다.
친구들한테 청혼의 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두번 들은적이 있어서 청혼 2주전 부랴부랴
청혼신청을 했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어찌나 흥분이 되는지.. (사실 남이 보면 " 저게 모야~" 이럴지도 모르지만요)
준비사항: 동영상 자료, 장미꽃 100송이, 친구들을 위한 장미꽃 5송이,친구(들러리)2명
(간단 하지요? ㅋㅋ)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평소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고싶었던 글을 영상에 싣고
음악이 흐르는 동안 와이프는 엄청 울었습니다.(눈치는 채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 짧은 순간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던지.. )
이렇게 마음만 있다면 쉽게 할 수 있는 이벤트는 많겠지만 서울시에서 이렇게 도와준 덕분에 더욱 힘을 내서 해냈던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ps. 후기 늦게 올려서 미안해요
신행이 너무 길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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