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막힐걸 예상하고 출발했던 서울 상경길 이었지만,
현실은 상상이상이었습니다.
타들어가는 제 맘을 이해해 주시고, 1시간이나 기다려주신 두분 너무 감사합니다.
본의 아니게 프로포즈 2주전부터 회사의 비상으로 모든게 힘들게 힘들게
그리고 촉박하게 준비되어져서 처음 생각해던 거보다 많이 부족해져 걱정도 많았는데,
두분께서 잘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셔서 프로포즈 이벤트를 잘 마치게 되고
청혼 승낙도 받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긴장한 탓인지, 나름 잘 알고 연습도 많이 한 노래인데,
당일날은 쉽지가 않더라구요. ㅠㅠ
(리허설이나라도 해볼걸 그랬나봐요...)
추운 날씨에 도와주신 김형준 PD님과 한분 너무 감사합니다.
담에 청계천에 올라가면 꼭 감사인사 드릴께요~~~
참, 김형준 PD님 전화상으로는 30대 후반이나 40대의 아저씨 스타일일거라고 상상했는데,
실제로 뵈니 20대의 멋진 훈남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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