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서울시에서 이런 디지털 컨텐츠 행사를 기획해준데 대해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문화컨텐츠 사업의 상업성보다 시민의 감성에 촛점을 맞춘 취지에 대해서
높이 평가합니다.
어제 프로프즈한 저를 비롯한 수많은 커플들이, 이 행사를 통해서 영원히
추억할만한 순간을 가슴에 간직하고 갔을 것입니다.
2.19일 행사는 저 혼자였지만,
어제 행사 관계자인 차재훈, 이승준님께서 혹한의 날씨에도 고생이 많았습니다.
여러번 해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진행요원분들께서는
우선 1시간 10분전에 와서, 미리 사전 점검에 여념이 없었고,
그 와중에도 저에게 어떤 방면에서 사진을 찍고, 이럴땐 어떤 행동을 하고
걸어오는 동선은 어떻게 와야 정말 깜짝 놀라는지 등
세심한 노하우를 가리켜 주어서,
처음 프로포즈를 해본 저로서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행사 기획자님들의 세심한 배려와, 봉사정신에 큰 갈채를 보내드립니다.
앞으로도 청계천 청혼의벽이
서울시의 핵심 문화 컨텐츠 사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기혼 커플들을 포함한 더 많은 연인들이
영원한 추억 간직하고 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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