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일 프로포즈를 한 사람입니다..
제가 시간이 많이 없어서 준비도 많이 못하고, 정말 얼렁뚱땅한것 같아요..
하지만 청혼의 벽에서 너무 잘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두워진 청계천길을 걸으며, 두근거리면서 가는 그길...
영상이 나오고 달콤한 음악 소리...
영상과 함께 여자친구의 놀란 눈동자...
영상이 끝나고 긴장해서 가사를 다 까먹은 나의 프로포즈 노래...
우리의 매세지가 세겨진 자물쇠를 서로 엮어서 걸고...
우리의 이름과 사랑한다는 동판도 제작해 주시고...
아름다운 추억이 될수 있도록 사진도 찍어 주시고...
대충 준비한 제가 더 죄송할 정도로 정말 감동적이었고요...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고 한번 용기를 내서 해보세요...
정말 감동..감동이에요...
여자친구와 프로포즈 이야기하면 흐뭇해 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많이 수고해 주세요...
많은 용기있는 커플들이 프로포즈에 성공할수 있도록....
성공율 100%....를 넘어 1000%가 될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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