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 브랜드 선포식에서 서울을 알릴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했어요.

서울의 새로운 얼굴인 'I·SEOUL·U(나와 너의 서울)' 지난 13년간 사용돼온 'Hi Seoul'을 대체하게 될 텐데요.

 서울시 상징물 조례가 개정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공식적인 서울의 브랜드로 사용되게 됩니다.

'너와 내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 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I·SEOUL·U(나와 너의 서울)'는 시민, 전문가 투표에서 모두 1위(58.21%)를 차지했는데요.

자유롭게 변형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요.

새로운 서울 브랜드는 무엇보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결심을 맺었다는 데 의미가 있는데요.

2014년 10월 브랜드 관련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시민 대표단인 ‘서울얼굴가꿈단’이 참여했고요.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서울 브랜드 아이디어 국제공모전은 공모전 역사상 가장 많은 1만 6,417건이 접수되며 큰 관심을 받았어요.

시민선정위원회와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 후보 압축 소위원회 등 총 6단계를 거쳐 최종 후보안 3개가 선정되었고 원작자의 제작의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전문가가 디자인을 한 후 시민에게 공개하고 사전 시민 투표를 실시하게 되었는데요.

서울시는 투표와 브랜드 선포식 이후 서울을 사이에 두고 연결된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자문 내용을 반영해 ‘너와 나의 서울’로 변경하고 한글 브랜드 기본형도 함께 마련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식 가이드 ‘서울브랜드 길라잡이’를 공개했어요.

무엇보다 시민이 함께 만들고 시민이 선택한 서울브랜드를 서울시는 시민이 소유하고 자유롭게 활용해 서울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서울브랜드에 시민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아 표현해 볼 수 있는 캠페인을 포털사이트 Daum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I·SEOUL·U’의 I(나)와 U(너)사이, SEOUL을 대신해 단어나 문장, 이미지 등을 넣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이벤트는 12월 20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여하신 분들 중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드린다고 해요.

☞ '당신만의 서울브랜드로 만드세요' 이벤트 바로가기

“‘I·SEOUL·U’가 시민브랜드(Citizen brand)로서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