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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동물학교 '나도 사육사‘ 다녀왔어요~
작성자 서울어린이대공원 조회수 6130
등록 부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록일 2016/08/22 16:22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동물학교 '나도 사육사‘ 프로그램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어요.
그중에서도 왠지 사육사 체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나도 사육사’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동물원 안에 있는 열대동물관 2층 동물교실에서
사육사가 하는 일과 역할에 대한 이론수업이 먼저 진행되더군요.

 

 

사육사가 단순히 동물들에게 밥만 챙겨주는 사람이 아니라
동물들이 원래 살던 곳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아픈 동물들이 생기지 않게 항상 관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사육사에 대한 일 뿐만 아니라 동물원 관람 에티켓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동물원 동물들은 정해진 먹이가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가져온 채소나 과일을 먹으면 안 된대요!!

 

이론 수업이 끝난 후에는
내가 직접 사육사가 되어 개코 원숭이에게 줄 간식을 만들었어요.

 

 

말랑해진 라이스페이퍼에
원숭이 사료와 작게 썬 채소와 과일, 그리고 ‘밀웜’이라는 애벌레도 넣어줬어요.
원숭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고기라고 하더라구요~
원숭이에게 줄 간식을 만들고 난 후에 남은 ‘밀웜’은 밖으로 나와서 미어캣에게 줬어요!

 

 

고기를 좋아하는 미어캣들이 벌레를 먹으려고 유리창에 쪼르르 달려왔어요.
벌레를 먹는 미어캣을 보며 미어캣의 눈 주변이 까만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듣고
다음 순서로 개코 원숭이에게 갔어요.

 

 

개코 원숭이는 멀리 있어서 아까 만든 먹이를 힘껏 던져줘야 하는데
한 사람씩 던지면 대장원숭이가 혼자 독차지할 수 있대서 다같이 동시에 던져주었어요.
먹이를 받아먹은 원숭이의 볼이 불룩불룩 해졌어요.

 

먹이주기시간이 끝나고 땡땡마을로 이동해서
탈출한 동물을 잡는 마취총게임을 했어요~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이 탈출하거나 치료가 필요할 때
저렇게 마취총을 불어서 마취를 한다고 해요.
점수판을 보면 동물의 엉덩이가 100점인데
엉덩이에 주사가 맞아야지 가장 안전하다고 해요.
1등에게는 선물을 준다고 하니
다들 높은 점수를 얻으려고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게임까지 마친 후에는 다시 교실로 돌아와 수료증을 받았어요.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는데 수료증까지 받으니
정말 뿌듯했어요~

 

 

동물을 만지지 않아도 동물원에서 재밌는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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