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결혼식 날짜와 결혼준비를 거의 끝내논 상태에서
프로포즈를 어떻게 할까 많은 궁리를 하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더 좋게 더 화려하게 해주고 싶단 생각도 들었지만
동판에 새겨질 우리 이름과 제가 직접 만든 동영상이면
되겠지하고 별다른 이벤트 없이
스텝분께 장미꽃다발만 준비를 부탁드렸습니다.
너무 추운 날 프로프즈에 감동을 받은 여자친구의 눈물에
저또한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받음으로서가 아닌 그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에 저 또한 감동을 느꼈답니다.
날씨가 춥지 않은날 사람이 많이 거니는 날이 아니라
좀 아쉽지만 오히려 둘만의 공간이라 생각이 되기도 하여서
색다른 추억이 될거 같습니다.
여러모로 신경써주시고 정말 친절히 몇번이나 확인전화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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