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당자님
전 3월 27일 7시20분 타임에 청혼한 김동욱 입니다.^^
하핫~
먼저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여자친구랑 지하철 내렸는데 앞타임 분들이 좀 늦게 끝나신다고 하셔서
용두역 근처를 산책하다가 갔었죠~
다행히 가자마자 이벤트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허접하게 준비한 동영상이 시작버튼 누름과 동시에 상영이 되고...
여자친구는 깜짝 놀람과 신기한 눈으로 동영상을 보더군요...
날씨가 추워서 걱정했는데
그런거 느낄 겨를이 없을 정도로 저도 여자친구도 많이 긴장했었어요~ㅎㅎ
동영상 상영이 끝나고 저에게 마이크가 건내진 순간부터...
제 진심을 담아 청혼을 시작했죠~
여자친구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준비해주신 BGM에 떨리는 제 목소리가 섞여서
청혼을 했습니다.
꽃다발은 여자친구가 받은 부케로대신하고... 그리고 몰래 먼저 찾아온
예물반지를 건냈죠..
다행히 승낙을 해주었고... 그 때 기분은 넘넘 조았어요~^^
그리고 담당자분께서 엄청난 도촬을 하시던데...
눈을 어디로 둬야할지 모를정도였어요^^ㅋㅋ
그리하여 꽃마차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준비해간 자물쇠도 걸고.... 그리고 담당자님께서 준비해주신
동판도 걸고 분양받은 하트판에 동판 거는것도 보고 ㅋ 거기서도 기념촬영~^^
날씨 추운데 준비해주시느라 넘넘 고생 많으셨어요...
담당자 PD님?? 외 여러분들 덕분에
잊을 수 없는 청혼 행사와... 추억의 장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결혼해서도 종종 찾게 될 듯해요~
담당자님들께서 도와주신만큼이나 우리 둘 넘넘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많은 커플들이 많이 다녀갈 수 있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암쪼록 넘넘 감사드려요...
그리고 마누라가 이글 볼지 모르겠지만...ㅎㅎ
우리 이쁜 마누라 평생 사랑할께~~♡x1000000000000000000000000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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