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5일에 청혼의 벽에서 청혼을 한 신청자(?) 뭐라고 해야하지... 음.. 하여튼 허정환 이라고 합니다.
우선 인사부터.
(-.-)(_._)(-.-) 꾸벅.
우선, 이날 너무 수고 많이해주신 스탭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ㅠ.ㅠ
이 날 다른 팀이 없어... 괜히 더 미안하더라구요.
늦은 밤까지 수고해주셔서 감사해요.
자 그럼 후기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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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시에 예약을 했습니다.
친구들 끝나는 시간을 고려해서... (영상으로 남겨놓고 싶어서... )
여자친구에게는 연극을 보러 간다고 그러고 용두역으로 유인했습니다.
(이 날은 제 생일이기도 해서, 그 먼곳까지 순순히 따라오더라구요. - 나중에 들은건데... 정말 연극 보러가는건줄 알았다며... 정말로 연극보러 가야할거같네요.-)
늦은 시간, 그리고 다음 날이 의미있는 날이라 피곤하지만, 그래도 잘 따라왔죠.
그리고, 용두역에서 걸어오는데, 여자친구의 전화기로 빗발치는 전화들...
두물다리 철계단을 내려오는데, 시간은 8시를 향하고, 여자친구는 전화를 받느라 내려가지는 않고...
괜히 심장이 벌렁 벌렁 거리더라구요.
그리고, 돌 다리를 건너 고백하는 장소로 이동,
(강 건너편 동판거는 하트를 바라보며,)\"와~~ 신기하다~ 저기 봐봐~\"
라고 말을 하니 신기해 하며 보는데... 또 여자친구의 전화기로 걸려오는 전화....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데...
정말 못하는줄 알고 조마조마 했습니다.
잠시 후 전화가 끝나고, 시작 버튼과 함께 영상이 시작되고...
쑥스러운 청혼이 시작되었습니다.
때 늦은 청혼으로 좋아하는 여자친구.. 너무 늦게한게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었죠.
그리고, 스탭분들이 주신 동판을 걸고 준비해간 열쇠를 걸어 길이 길이 기억될 청혼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 쌀쌀한 날씨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감격, 감격... 더 있고 싶었으나... 시간도 시간이고, 날씨도 날씨라서... ㅠ.ㅠ
너무 감사드려요~
헤헤헤
청혼의 벽!!! 감사합니다~
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허정환님.
굉장히 쑥스러워하셨지만, 두 분의 진심은 이미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으로 확인 할 수 있었던!!ㅋ
그 때도 말씀드렸겠지만, 허정환님이 만족하시고, 두 분이 정말 좋은 추억의 장소로 청혼의 벽을 기억해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저희는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두 분의 행복을 빌구요. 다음번에 꼭 또 한번 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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