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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한울 해외봉사대, 미얀마 원정에 오르다
작성자 홍보마케팅실 조회수 6463
등록 부서 홍보마케팅실
등록일 2017/07/02 22:56

사무, 토목, 전기, 기계, 소방, 조경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모여있는 서울시설공단.

그런 만큼 뭐 하나 뚝딱 만들어내는 건 일도 아니겠지요.

 

그런 저희가 진짜 뭐 하나 뚝딱 만들어내려고 미얀마로 떠났습니다.

바로 미얀마 끌로요레 마을 유치원 건립지원 해외 봉사!!!

 

뜨거운 나라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봉사를 펼친

3기 한울 해외봉사대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상대를 아는 것에서부터!

 

다들 첫 해외봉사라 긴장이 역력했는데요.

짐을 풀고 쉬는 것도 잠시,

미얀마는 어떤 나라인지

봉사대가 가게 될 ‘끌로요레 마을’은 어떤 곳인지

그 마을에 살고 있는 ‘카렌족’은 누구인지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기를 살리다, 기술봉사 스타트~!

 

이제 본격적으로 유치원 건립 지원에 나서볼까요?

미장조, 페인트 내·외벽조(벽화조)로 나누어 작업에 들어갑니다.

타일 작업, 벽화 작업, 페인트 작업 등

힘들어도 아이들을 위한 유치원을 만드는 작업인만큼

세심한 손길로 하나씩 하나씩 완성시켜나갔습니다.

역시 뭐든 뚝딱 만들어내는 공단의 숨은 기술자들답게

벽화면 벽화, 바닥타일이면 바닥타일,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멋지게 만들어냈습니다.

 

 

교육봉사,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다

 

결국 유치원은 마을 아이들을 위한 것.

아이들도 만나봐야죠.

꼬마 아이부터 초등학생 아이까지 모두 모여

같이 손잡고 뛰어 놀고 그림 그리기 시간까지!

평소 예체능 수업을 많이 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더 재밌고 더 즐겁게 놀이에 임했습니다.

 

 

드디어 유치원 완성!! 마을 축제란 이런 것!

 

드디어 유치원 완공식 날,

페이스페인팅도 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제기차기도 하고.

시끌벅적 끌로요레 마을 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에 춤, 노래가 빠질 수 없죠.

저희 봉사대장님의 기타 반주에 맞춘 봉사대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끌로요레 마을 유치원 아이들의 공연과 국경지역 유명 전통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차를 타고 배를 타고 강을 건너

매일 2시간이 걸려 이곳 마을까지 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고,

아이들을 위한 유치원을 완성시키기 위해서요.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씩 모습을 갖춰가는 유치원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봉사를 진정 즐길 줄 아는 한울 봉사대가 되었습니다!

 

 

서울시설공단 3기 한울 해외봉사대의 미얀마 원정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도 저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갑니다!

내년 4기 한울 해외봉사대의 활약상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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