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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4일 프로포즈를 진행했던 이기주입니다^^
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그날 정말 추운 날씨속에 프로포즈 진행해주시고, 사진 찍어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어요~
여자친구도 얼마나 좋아하던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의 프로포즈 진행 이야기를 좀 하자면,,
저는 사실 프로포즈 준비하고 이것저것 하려면 최소 2주일 정도는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3일만에 완성하였답니다^^
프로포즈의 종류는 정말 많죠,, 저도 이것저것 생각한것도 많았습니다.
2월 4일에 프로포즈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2주 전부터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어요~
그런데 특별하게 하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비용을 따지자니 별로 감동도 없을것 같고,,
그런데 우연히 청계천의 청혼의 벽이 있다는걸 친구한테 듣고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이것 역시 1주일전에 신청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때가 2월 1일 이었어요~
그래서 4일로 예정했던 프로포즈를 설 지나고 하려고 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로 확인해봤는데,,
피디님께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단!! 다음날까지 동영상을 제작해야 한다는 조건하에~!!
그래서 퇴근하고 밤새가며 열심히 만들었어요^^
(동영상은 '윈도우 무비 메이커' 나 '베가스' 로 만들면 되요^^)
그래서 다음날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반지를 샀죠~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제가 이승기의 '결혼해 줄래'를 불렀는데,,
외웠다고 생각했던 가사가 막상 프로포즈 하려니까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노래를 완전 망쳤어요..ㅜㅜ (그래도 준비했다는 마음에 감동받았대요^^;;)
영상과 노래를 선물하고 반지를 주며 청혼에 성공~!!
사진찍고 자물쇠를 걸어 영원을 약속했어요^^
그런데 청혼의 벽의 또한가지의 선물~!!
진행비도 무료이면서 동판에 문구까지 새겨주더라구요~^^
이렇게 순식간에 프로포즈를 하게 되었답니다^^
프로포즈를 생각하신다면 길게 끌지 마시고,,
"청계천의 청혼의 벽"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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