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사실 제가 직장이 좀 지방쪽이라 퇴근하자마자 여자친구와 부리나케
용두역으로 갔었습니다.
한 5분정도 늦었나
사람들이 모여있더라구요.
한 숨을 고르고 준비한 영상을 여자친구와 함께보는데
여자친구의 눈가에 눈물이 고이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가수 김현성님의 "다행이다"
운이 좋게도 SBS TV 프로그램의 촬영이 있는 날이라 더 뜻 깊었던 것 같아요.
준비했던 편지도 읽어주고 열쇠도 함께 걸고...
이번달에 결혼을 약속하였지만 청혼을 하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였는데
청계천 청혼의 벽 관계자분들덕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된 것 같아요.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 두꺼운 옷을 입고 나가셔야 할 것 같아요.
암튼 청혼 고민하시는 분들 "청혼의 벽"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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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멋진 프로포즈를 하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운 좋게 김현성씨가 청혼의 벽에서 촬영이 있어서 ~
멋진 노래도 불러주셨지요 ㅎㅎ..
여자친구분이 너무나 좋아하셔서 ^^ 저희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ㅎ..
감기 조심하시구요 ~^^
청혼의 벽이 두분께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두 분 언제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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