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일 영원히 잊지 못 할 추억이었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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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조회수 | 964 |
등록 부서 | 관리자 | ||
등록일 | 2009/05/04 10:59 | ||
아~~~ 아직도 5/1일의 일을 생각하면 머리카락이 쭈뼛쭈뼜 설 정도로 기분이 좋네여! ^^ 5월 1일...
PM 9:00 친구들 6명이 미리 청혼의 벽 장소에 도착해서 제가 미리 택배로 친구한테 부탁 한 폭죽을 설치하게 했습니다. PM 9:25 시간에 맞춰서 저는 여친한테 종로에 예물을 잠깐 볼게 있다며 청계천으로 유인 을 했습니다. 가는 차 안에서 친구들한테 오는 문자를 잠깐 잠깐 보다가 여친이 문자를 보자는 말에 보여주지 않자 여친이 내가 수상하다며 삐쳤습니다... 내가 수상하다나요??? ㅎ (사실도 모르면서~ ㅋ) 겨우 겨우 화재를 돌려서 문자 를 안 보여줬지요~ ^^ PM 9:30 여친과 같이 청혼의 벽 다리 위에 도착!! 그 날 우리가 프로포즈하는 것을 후지TV에서 촬영이 나온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리 위에서 촬영을 하고 있더군요... 제 여친이 "오빠! 여기서 무슨 촬영 하나봐?"라고 묻길래 저도 모른 척 "어! 정말?? 뭘까?"라고 했죠! ^^ PM 9:35 청혼의 벽 하트 장소 거의 다다르자 STAFF 한 분이 저희한테 다가 와서 이 쪽으 로 내려오라고 하시더군여~ ^^ 제 여친은 어리둥절하면서 '저사람이 왜 내려오라고 할까?'하면서 따라 내려왔죠. PM 9:37 드디어! 청혼의 다리에서 폭포(?)같은 물줄기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그 위로 제가 미리 만들어서 보낸 영상이 보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서야 '프로포즈였구나!!'라고 알아차린 여친은 눈물을 글썽이면서 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 부터 후지TV에서 나타나서 촬영을 하기 시작했져!) PM 9:40 영상이 끝나자마자 제가 미리 부탁드렸던 불독맨션의 '좋아요' MR이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친을 위해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데 여친이 감동을 받았는지 많이 울더군요~ ^^ 이 노래 참 좋은거 같아여~ ^^ 프로포즈하기 딱 좋은 노래! PM 9:50 청혼의 벽 STAFF분의 친절한 안내로 기념사진을 찍고 청혼의 다리 정 가운데에 서 자물쇠 거는 행사도 하고... 서울시에서 정성껏 만들어 주신 동판으로 청계천 벽에 영원히 기록되게 벽에 붙이는 행사도 했지요!!! 너무 친절한 청혼의 벽 STAFF!!! ^^ PM 10:00 이 청혼을 정말 잘 준비해주시고 챙겨주신 차재훈씨를 만나서 인사를 드리고, 프로포즈할 때 사용했던 음악CD를 또 선물로 주시더군요~(감개무량) 마지막으로 청혼의 다리 벽에 방명록을 작성하고 프로포즈는 모두 마무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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