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저녁 약속이있다는 남자친구에 말에 안양에사는 저는 용두역은 처음 가봤어요.
그래서 이런곳이 있다는건 더 상상도 못했다는...
역에서 한참을 걸어도 약속한 친구들은 보이지 않고 하천밑으로 내려가니 갑자기 켜지는 환상적인 조명과 남자친구가 미리 만들어 부탁드렸던 저희 동영상이 나와서 정말 온몸이 딱 굳어져버렸어요.
TV에서 나왔으면 너무 로맨틱하다며 소리질렀을법한 장면인데 막상 너무 놀라니 너무 무반응이 나와버려서 남친이 살짝 당황해한듯 사실은 너무 좋았는데 말이죠~
도움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가면 늘 저희 추억이 있을것 같아 행복하네요.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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