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 7시 20분프로포즈 신청자 권정훈입니다.
그날 여러모로 잘 진행도 해주신 덕에 대성공 했습니다.
청계천에서 행사 구경 가자고 속이고 여친을 데리고 가는데
두물다리 까지 찾아가는게 좀 난감 하더라구요
시설공단 근처까지 네비치고 찾아갔는데 방향이 헷갈리고 어두워서
왜 암것도 없는데 가냐는 여자친구 진정시키면서 찾아가느라 진땀좀 흘렸습니다. ;;
제가 좀 20분일찍 갔는데 그전 분들이 아직 사진촬영 하고 계시길래 뜨끔 했지만
그걸보고 오히려 여기 무슨 연인 행사 해줬나보다 하며 위기 넘겼습니다.
프로포즈 할때 어두워서 잘몰랐는데 구경하시는 여러 분들이 환호와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시설이 생각보다 좋았고 조명도 무척 이뻤습니다.
여자친구의 눈이 눈물로 글썽 였고 영화의 한장면 처럼 감동 적이었 다고 합니다.
여자친구를 데려갈때에 불만과 짜증 불안감을 갖으며 데려갔었는데
돌아 갈때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싸뿐사뿐 다정하게 갔네요 ^^
도와 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리고 사진과 혹시 동영상 있으시면 메일로좀 넣어 주세요~ ㅎ
친구를 불러서 동영상 촬영이라도 부탁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다른 신청자 분들은 참고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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