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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의 벽 후기
작성자 이** 조회수 969
등록 부서 관리자
등록일 2009/04/25 10:58

 

안녕하세요.... 오늘 마음 먹고 청혼의 벽 행사를 한 것은 한시간 정도이지만

리무진으로부터 아니 4월 22일 하루 동안에 제 감정을 써 보겠습니다.....

실질적으로 남양주에서 일을 하는 첫날에 청혼의 벽 행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회사 때문에 부담이 너무 켜서 못할 것 같다는 말까지 담당자께 얘기했더니

(원래 이 행사는 장애인의 날에 했어야 했답니다... 그러나 그날 비가 오면서 연기가

되어 22일날 하게 되었답니다.. ) 이제와서 제가 못하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부담감은 크지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하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니깐요.... 그날은 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출근을 했답니다....

첫 출근인지라 긴장의 연속이었죠... 저 혼자 양복을 입고 하루종일 일을 해야

했답니다... 회사측에서도 적극적으로 밀어주시고, 5시반이 좀 넘어 빨리 퇴근하라고

말씀 하신 과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회사 앞에는 이미 5시정도부터 리무진이 대기하고 있었지요.. 기사님도 넘 좋으신

분이셨습니다....그렇게하여 무대장소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차안에 앉아 있는데... 왜 이렇게 떨리든지 전 평강이 손을 꽉 잡으며 갔습니다....

그날 또 바람이 많이 불었잖아요.... 그렇게 떨리는 맘으로 행사장 도착했습니다...

7시반에 시작하는데 7시쯤에 도착해서 있었습니다....

대기하고 있는 시간이 더 안가고 그렇더라고요.... 두팀이 한팀씩 하는데

저희는 나중에 했습니다....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 앞이 안보이고, 안개만 자욱한 것이

마치 꿈을 꾸는 듯...ㅎㅎ 사회자와 이야기 몇마디 나누고,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는 순간 눈물이 앞을... 남자가 이렇게 이런 건 ㅎㅎ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이 머릿속에 뇌리를 스치고... ㅎㅎ 

그리고 온달이가 준비한 프로포즈 편지 읽는 순간 마지막의 온달이가 감히 평강공주에게

청혼합니다... 이 청혼을 받아주세요... 음악이 깔리고, ㅎㅎ

그야말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청혼을 정말 평생 한번 있는

프로포즈니깐요.... 그리고 이어진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뒤의 기념촬영

그리고 시설관리공단 본부장님께서 꽃다발과 선물증정까지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중식이었어요) 가서 저녁을 먹고 리무진 타고 평강이 집까지

데려다 주고 그걸로 행사를 마쳤답니다....

정말 4월 22일은 온달이에게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장애인의 날 행사로 쭈욱~~~ 행사하실 예정이라고 하니깐

장애인 여러분들...  청혼의 벽에서 청혼 해 보십시오....

정말 여자나 남자나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길게 썼는데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행사를 주관해 주신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여러분과 청혼의 벽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행사 앞으로도 계속했으면 하는 바램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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