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시설관리처 사회공헌활동 후기(2013년 2/4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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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2440 |
등록 부서 | 관리자 | ||
등록일 | 2013/07/10 09:43 | ||
그 날만큼은 비가 그쳐 참 다행이었습니다. 저는 ○○네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어떤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처음 방문하는데 불편해하거나 어려워하진 않을까. 굽은 길처럼 생각은 이어졌습니다. 약속시간보다 늦게 도착해 허둥지둥 문을 두드렸습니다. 잠깐 이웃에 다녀온 ○○어머니 또한 허둥지둥 계단을 올라와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 고심 끝에 직원들과 준비한 작은 정성을 전해드렸습니다. ○○네는 참 예쁜 아이 둘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학교와 유치원에서 돌아오지 않아 예쁜 아이들과의 만남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으로 뒤를 도는 순간 ○○어머니는 ‘이렇게 항상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나오시지 말라고 말씀드렸지만 건물 밖까지 배웅을 해주셨습니다. 오랜 시간을 머물진 못했지만 ○○어머니는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화창한 날, ○○네를 꼭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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