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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상세내용. 제목, 민원분야, 작성자, 답변관련여부, 공개/비공개, 내용, 첨부파일
제목 고척스카이돔 서울시설공단 갑질에 대한 답변 요청
민원분야 돔경기장 작성자 이OO
답변관련 해당없음 공개(Y/N)
내용 < 문제점 - 기사 발췌 >
기사 원문 : https://m.newsen.com/news_view.php?uid=202605262242271031
(뉴스엔 안형준 기자)

‘공단 측의 입장은 더 황당했다. 오후 11시까지인 대관시간은 끝나는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프로야구 경기 특성을 감안해 '대략적으로' 잡아놓은 것이며 경기가 끝나면 곧 조명을 끄고 그라운드를 정리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 그리고 '경기 후 훈련을 진행하려면 며칠 전에는 미리 알려야 한다'고 했다.

스포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탁상 행정'의 표본이다. 특타를 비롯한 경기 후 훈련은 경기 내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경기를 치르며 발견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경기 후 휴식 시간을 줄여가며 훈련을 진행하는 것인데 이를 며칠 전에 결정해서 공단에 미리 통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설관리공단의 '특타 방해'는 경기가 끝나면 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겠다는 공단 측의 '근무 편의'를 위한 것 외에는 어떠한 논리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퇴근을 해야하니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나가라'는 공무원들의 '갑질'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실 시설관리공단의 '만행'은 처음이 아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 고척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시리즈' 당시에도 몰상식한 행동으로 대표팀 선수들의 원성을 샀다.

공단 직원이 대표팀 공식 훈련일에 지인을 대표팀 덕아웃까지 데려와 사인을 요구하는가 하면 훈련 중 덕아웃을 통해 그라운드와 라커룸, 실내 연습장을 오가는 선수를 붙잡고 지인과 '셀카'를 찍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은 물론 스포츠 선수라는 직업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조차 없는 몰상식의 극치였다.

야구장 그라운드의 주인은 선수들과 팬들이지만 시설관리공단이 왕처럼 군림하는 고척돔은 아니다. 구장을 관리하는 시설관리공단이 '고척돔의 제왕'이며 이곳에서는 그들의 말이 곧 법이나 다름없다. 전세계 야구장에서 통용되는 상식이 고척돔에서만큼은 통하지 않는다. 고척돔에서는 며칠 후 있을 경기의 타격 부진을 미리 예측해 며칠 전부터 공단에 특타를 신청해야만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선수들이 훈련을 위해 배팅 케이지를 설치했을 때 꺼졌던 조명은 키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자 다시 켜졌다. 경기 후 그라운드 정비까지 끝나야 공단도 불을 끄고 퇴근할 수 있기 때문. 결국 조명을 끈 것은 '약속된 시간이 끝나서'가 아니라 '선수들을 쫓아내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공단 스스로가 인정한 셈이었다.’

< 민원 내용 >
1. 지난 11월, 고척돔에서 서울시설관리공단 직원이 대표팀 훈련 시 셀카요청, 싸인요청을 했다는 게 사실인가요? 공단 직원이 지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방해한 이 의혹이 사실인지 철저히 조사 요청합니다. 아울러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 조치 및 보안 관리 재발 방지 대책은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

2. 경기 후 특타를 막은 행정적 근거는 무엇인가요? 특타 훈련을 위해 며칠 전 미리 신청해야한다는 내부 규정은 어디에 있나요? 기사 말대로 공단 직원들의 ‘빠른 퇴근’을 위한 갑질 아닌가요? 정당한 대관 계약 시간이 남아있음에도 구단의 시설 이용을 제한하고 소등을 강행할 수 있도록 명시된 공단 내부의 구체적인 행정적 규정이나 지침이 존재합니까? 존재한다면 해당 규정 전문을 공개해 주십시오.

3. 만에 하나 실제 내부 행정 규칙이 있다고 하더라도 프로야구 현실과 동떨어진 규칙 아닌가요? 말그대로 ‘특별’ 타격 훈련이 며칠전 계획될 수 있는 훈련인가요? 이러한 현실성 없는 규정을 프로스포츠 실정에 맞게 개정할 의향이 있는지 답변해 주십시오.

공공기관인 서울시설관리공단이 관리 편의주의와 근무 편의만을 우선시하여 대관 이용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위를 방치했다면 이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위 질문 사항들에 대해 항목별로 명확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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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고척스카이돔 서울시설공단 갑질에 대한 답변 요청
처리부서 돔경기장운영처 처리담당자 김다울
첨부파일 처리일자 2026.05.28
내용 시민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희 공단의 고척스카이돔 운영과 관련하여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동일한 사안에 대해 단기간에 다수의 민원이 접수되어, 시민님께서 주신 개별적인 질의 및 건의 사항에 대한 상세 답변은 다소 시일이 소요될 수 있는 점을 먼저 양해 말씀드립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많은 분들께서 우려와 의견을 주신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6일의 경우, 키움히어로즈 측의 경기 후 추가 훈련 요청이 당일 21시에 접수되어 관련 규정에 따라 야간 추가 훈련을 허가하지 못하였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던 판단이었다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키움히어로즈 측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며, 경기장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선수단이 원활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경기장 사용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경기 후 추가 훈련 관련 사전 통보 기준 등 고척스카이돔 사용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키움히어로즈 측과 충분히 협의하여 합리적인 방향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키움히어로즈 선수단이 보다 원활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님께서 제기하신 개별 질의 및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추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관심과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2026. 05. 28.
서울시설공단 돔경기장운영처장 김 진 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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