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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게시글 내용
'장애인콜택시 5465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이경윤 조회수 3444
등록 부서 이경윤
등록일 2009/10/22 14:19

'5465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저는 거의 매일 야간차를 이용하는 장애인입니다.
새벽 5시에서 5시 30분사이에 이용하는데,
밥을 먹고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준비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흘러갑니다.

서둘러서 준비한다고 해도 콜택시를 기다리게 합니다.

 

오늘 제가 칭찬하고픈
5465기사님은
가끔 만나게 되는데 친절하게 제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탑승할 때 까지
서글서글한 눈웃음으로 기다려주십니다.

오늘 아침에도
차를 타며 늦게 내려온 것을 미안해하자 당연한 일인데 그러느냐고 하시면서
오히려 제차를 이용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십니다.
말한마디가 천냥빛을 갚는다지요.
기사님은 친절한 말뿐아니라 차에 올라 바르게 탈 때까지 옆에서
방향을 알려주며 꼼꼼하게 챙겨주십니다.

야간차를 운행하다보면 가장 피곤이 심한
시간일 터인데 기사님은 가족처럼 환한 웃음을 머금고 저를 반겨주십니다.

운전도 요철이 심한 곳에서는 속도를 조절하여줍니다.
기사님의 배려로 저는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합니다.

기사님을 통해 이런 친절을 받고나면 하루의 시간들이 생기로
가득차게 됩니다.
기쁨과 행복으로 넘치게 됩니다.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를 만들어주신
5465기사님 감사합니다.
늘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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