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문터널시설공단 유효준 주무관님 감동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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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 | 조회수 | 2266 |
등록일 | 2020/08/12 22:29 | ||
안녕하세요.
오늘 퇴근길에 정릉방면 홍지문터널을 지나던중 터널안 벽쪽으로 아기고양이 한마리가 옴짝달싹 하지 못하는 모습을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 홍지문터널시설공단에 전화를 드려 고양이를 구해달라는 무리한 부탁을 드렸습니다. 사실 그 큰 터널에서 고양이를 구해달라는 것이 위험하기도 하고 무리한 부탁인줄 알아 거절하시면 어쩌지... 거절하시는것도 당연하지...하고,,,속으로 많이 주저했는데, 늦은 시간에도 근무하시고 계셨던... 유효준 주무관님께서(전화상으로 성함을 들어서...8월12일 21시경 근무하셨던 주무관님이요) 흔쾌히 알겠다고 말씀하시고는 운전하느라 고양이 보느라 정확한 위치를 설명드리지 못했고 그냥 터널 입구에서 가까운 곳이라는 어설픈 설명을 잘 들어주시고는 바로 출동하셔서 구조에 성공했다고 전화까지 주셨습니다. 아기 고양이를 안전한 곳에 방사해주셨다는 설명도 주시고, 저의 전화에 나가주셨다는 것도 너무 감동이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유효준 주무관님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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