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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게시글 내용
장애콜택시 이원직 기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조순오 조회수 3079
등록 부서 조순오
등록일 2012/01/02 01:05

4145호 이원직 기사님의 택시에 승차했던 조남특씨의 가족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복합장애 1급이시고요. 뇌졸증 뇌경색으로 인하여 몸이 마비되신 상태셔서 현재

이틀에 한번씩 신장혈액투석 때문에 이동이 필요하시기에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2층 빌라에 살고 있어서 항상 아버지를 어머니께서 업으시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해야합니다.

전혀 몸을 쓰시지 못하시는 분을 연약하고 나이드신 어머니께서 업고 내려갔다 올라왔다 하시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집에 남자가 없어서 어머니께서 하기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동을 도와달라는 부탁에 응해주시는 기사님이 없으셨습니다. 훨씬 키가 작은 어머니께서 위험천만하게 아버지다리가 땅에 닿는데도 질질 끌고 올라가도 선뜻 업어주시겠다고 하시는 분이 안계시더라고요.

(예전에 딱 한번 휠체어 체로 2층까지 어머니와 함께 올려주신 분이 계셨었네요. 딱 한번.)

 

장애인콜택시 기사님들은 왜 다들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다니고 있고 오히려  본인들이 환자라고 저희에게 하소연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병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사님이 되신게 조금 의하하긴 합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12월 30일에 이용했던 4145호의 기사님이신 이원직 기사님께서는 말도 안했는데 2층이라고 말씀드리니 당연히 본인이 할일이라시며 업고 올라와주시더군요.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기사님들마다 본인이 할일이 아니라며 건성으로 어머니가 아버지를 업고 오시면 뒤만 따라오셨었는데 그래서 모든 기사분들이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원직 기사님으로 인해 좋으신 분들 고마운 분들도 있구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칭찬의 글을 남깁니다.

 

장애인이 집에 있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이동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조그만 도움의 손길이 이렇게 필요한지요. 남에 일인 줄로만 알았지 그 일이 저희 가족에게 생길 줄 몰랐습니다.

 

다른일도 아니고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시는 기사님이시라면 조금 더 신체건강하시고 서비스 마인드가 있으신 분이셔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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