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을 칭찬합니다. | |||
---|---|---|---|
작성자 | 김요한 | 조회수 | 4002 |
등록 부서 | 김요한 | ||
등록일 | 2010/05/28 07:40 | ||
첨부 | |||
5월 26일 어린이 대공원을 다녀온 중계복지관입니다.
다른 시설공단 직원 분들도 친절하시지만 적은 고객에게도 정성을 다하는 어린이 대공원을 진심으로 칭찬합니다.
나들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원봉사자와 프로그램 진행일정을 계획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2009년에도 도움을 주신 적이 있다고 하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라용묵대리님께 전화를 드려보았고 많은 인원이 아니어서 도움을 받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과는 다르게 초청장을 공문으로 보내주시고 당일날 근무가 없으신 직원 분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나와 주신다고 하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감사는 나들이 당일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저희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한분 한분 맞이해 주시고 어린이 대공원으로 들어가는 곳에 있는 전광판에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가족 분들을 환영합니다" 라고 환영 문구를 띄워주셨습니다. TV드라마에서나 보던 이벤트를 직접 받아보니 시민고객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배려해주시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동물체험을 할 때 노랗고 귀여운 뱀과 왕관앵무를 직접 만져보고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우리 회원분들이 정말 즐거워 하셨습니다. 오후에는 박승오 사업단장님께서 직접 방문해 주셨습니다. 예정에는 없었던 "추억의 책가방" 전시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을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알려주시기도 하고 추억에 잠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5년 만에 가장 맑은 하늘을 수놓았던 음악분수공연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정규공연시간이 아니었지만 10명 남짓한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서 공연을 보여주셨습니다. 음악과 하늘 그리고 물 이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작년에도 즐거웠지만 매년 점점 발전하는 대공원의 모습에 감탄하고 가까운 거리니 다음에도 또 오자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나눠주신 박승오 단장님 전체적인 진행을 도와주신 라용묵 대리님 밝은 미소로 멋진 사진을 남겨주신 김현민 주임님 그리고 두 분의 시설공단 직원 분들 따뜻한 봄 햇살보다 더욱 따뜻했던 감동을 저와 우리 어르신들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