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과 격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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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경숙 | 조회수 | 3804 |
등록 부서 | 송경숙 | ||
등록일 | 2010/08/27 11:17 | ||
화랑대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입니다. 오늘 너무 황당한 일을 봐서 올립니다. 대략 7시 4~50분쯤 주차하는중에 덤프트럭기사가 주차장 관리인에게 심한욕을 하면서 마구 대하는 걸 봤지요. 덤프트럭은 주차를 못한다는 관리인과 왜 주차를 못하게 하느냐며 마구잡이로 관리인에게 달려드는 덤프트럭 기사를 보니까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규정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시간에 빗자루를 들고 청소하는 관리인이 참 부지런도 하다하고 생각하며 주차하고 막 내리려던 중에 일어난 일이라 그냥 차안에서 구경만 하다 슬며시 지하철로 왔지만 마음이 영 편치가 않습니다. 전에 언듯 이름표를 보니까 '유'뭐라고 하는 분인데 이른 아침시간에 자주 보여서 근무시간이 굉장히 빠르구나 했었어요. 여자분은 차를 사무실 근처에 대라고 안내해주고 무더운 삼복더위에는 가끔 차에다가 물도 뿌려줘서 저녁에 퇴근길에 차를 타면 땡볕에 있던 자동차같지 않게 시원하게 해주곤 하지요. 참 성실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기억하는데 오늘 마구잡이로 당하는걸 보니까 좀 그렇습니다. 덤프트럭 기사가 무슨일로 그런지는 알수도 없고 또 내가 관여할일은 아니지만 너무 마음이 안좋습니다. 하지만 '유'관리인 아저씨가 평소에 보여주는 성실하고 친절한 모습은 참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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