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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상세내용
제목 가수들이 상암경기장에서 공연하게 해달라 칼들고 협박했나요?
민원분야 월드컵경기장 작성자 박OO
답변관련 해당없음 공개(Y/N)
내용 최근 자칭 '축구선수 손흥민 팬'을 빙자한 자에 의해 곧 다가올 상암경기장 콘서트를 감히 취소하라는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경기도 수차례 실패한 상암경기장을 매진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내 몇 없는 이른바 '대형가수' 들의 콘서트는

정식으로 공연허가 요청하고, 공연계획 PT에 관련 설비 등에 대한 수 개월에 걸친 논의, 협의를 거쳤고,

해당 공연들의 수백억에 달하는 티켓수익 15-30%까지 서울시설공단이 맛있게 가져가는 계약의 결과물들 아닌가요?


그 사실에 비추어 상술한 민원행위는 누가 보아도 매우 비상식적으로 보이는데, 정작 경기장 운영의 주체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경기장 잔디문제에 관하여 그저 날씨 및 기후문제 탓만을 하며 정식으로 계약하고 사용한 아티스트들에게 비난의 화살

이 가는 것을 그저 방조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상술한 비상식적인 민원행위에 '놀랍게도' 서울시 체육정책과는 반려가 아닌 '검토 후 추석 이후에 발표하겠다'

라고 언론에게 전했습니다.


추석 이후라 한다면 21-22일로 예정된 공연이 코앞까지 닥친 상황일 텐데, 어처구니없게도 취소해버린다면

월드컵경기장으로 모이게 될 총 10만 7천명에 달하는 타지의 관객들이 연 초부터 공개된 공연 일정에 의해 수 개월 전부터

예약한 숙박예약비용들과 해외에서 몰려올 외국인관객들의 항공비용들은 전액 보상 받을 수 있는 건가요?


당연하겠지만 이미 판매된 수 백억의 티켓값에 대한 환불조치로 공연제작비 등 회수조차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보게 될 공연기획 측에도 그에 상응하는 위약금은 준비되어있는지요.


조속히 답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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