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사업단 조손가정 방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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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2401 |
등록 부서 | 관리자 | ||
등록일 | 2010/10/08 14:30 | ||
2010년 9월 29일 건대입구역 근처에 자리한 조그마한 보금자리에서 어느 아름다운 할머니가 귀여운 손자들 2명과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는 조손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맑고 화창한 날씨에 라면 한 박스를 손에 들고 가는 동료들의 발걸음은 가볍고 왠지 모르게 풋풋하게 느껴졌습니다.
할머니는 세월의 흐름을 나타내듯 눈가에 잔주름이 고우시고 너무 인자하신 분이셔서 매우 푸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할머니는 손자들이 말을 잘 들으며 키도 크고 잘 생겼다며 손자들에 대한 끝없는 애정을 늘어 놓으셨어요.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손자들에 대한 할머님의 애정이 잔잔하게 느껴졌고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잘 해 드리지 못해 그저 죄송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봉사의 정답은 자발적으로 누군가의 요청에 한번이라도 응답을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나를 필요로 하는 그 곳에 내딛는 한 발자국은 어렵지만, 한번 내딛어 본 사람은 후에도 그 곳에 발을 내딛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공단의 조그마한 실천들로 주위를 돌아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듯한 공단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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