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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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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어느 책 한구절 중에서....
작성자 채**
등록일 2000.06.18
이건 제가 어느책에서 읽은 구절 인데 참 좋더라구여....


어렸을적 어머니가 뜨거운 목욕물을 다라에 붓고..뜨거워서 목욕 안할려구 도망가던 나를 잡아 끄시던 어머니....
"먹은것이 다 때로가냐~~"
하시며 아푸게 때를 밀어주던 어머니...
이젠 뜨거운 탕속에 들어가면
시원하단 말이 절로 나올 나이가 되었습니다..
어렸을적 아푸게 때를 밀어 주시던 어머니께서는 이젠 수저두 버거우신지 잘 잡으시지도
못하십니다....
어머니...이제 제가 어머니의 남은 때를 볏겨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어머닌...
제게 그런 기회를 주시지도 안으신채 지금
제곁에 안계십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때요???
한번 읽고 갑자기 생각 나는데로 정리해서 쓴 글인데,,,,제가 가끔은 어울리지두 않게
책을 읽은답니다...
맘 에와닿더라구요,,,,,그럼 이만...
담에 또 좋은 글귀 있으면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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