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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정말 고맙다 친구야!!!
작성자 문**
등록일 2000.04.18
야 이놈아! 간만이다.
내가 너무 늦었지??

오늘 실습돌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오는데 갑자기 성진이 네 생각이 나서 글을 쓴다.
원래 잘 하는게 술먹고 노는 것 밖에 없는 놈이라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군...(경현이가 자기가 하도 이상하게 썼다고 해서 읽어 보았더니 잘 만 썼더군..누나들은 말 할 필요도 없다.)

얼마전이 어머니 생신이어서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두 모여 재미있게 놀았다.무려 새벽 4시 까지...철수는 5시 30분에 집에 갔더군.여전히 그자식은 술만 먹는다. 딴길로 샜군..이상하게 나는 글을 쓰다 보면 글의 초점이 없어 진다.

우리 친구들은 술을 먹을 때나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때 가끔 너에게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너는 비록 곁에 없지만 성진이 네놈이 우리 친구들을 계속해서 만나게 해주고 가까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 준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다..
너와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4명의 누나들과 잘지낼 수 있는 것도 모두 네덕 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장황해 지기 전에 이쯤에서 줄일 련다...
정말 고맙다 친구야!!!
그럼..안녕..
다음에 생각나면 또 글을 올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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