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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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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엄마에게
작성자 이**
등록일 2000.04.27
엄마 오늘 처음으로 엄마 돌아가시고 미용실 문을 열었어요.
엄마가 하늘나라에서도 저희를 보살펴 주시나봐요.
손님들이 저를 기다렸다가 머리를 하고가는데 어찌나 고마운지...
엄마가 저를 지켜주기 때문에 그러는것 같아요.
하늘나라에서 저희 걱정 하지 말고요 행복하게 사세요.
그리고, 저 빨리 애기 낳아서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엄마가 도와주실거지요.
항상 걱정 시키지 않을께요. 지켜봐주세요.
엄마 사랑해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고 엄마가 늘 하고 싶었던 일을 꼭 하시고요, 편안하게 지내세요.

엄마 친구분 꿈에 나타나셨는데 너무 행복해 보였대요. 그대로 마음 편안하게 지내세요.
엄마도 저희 4자매 항상 하늘나라에서 지켜주시고요, 우리도 꿋꿋하게 잘 살께요.
저희 맹세할께요....
저희 걱정 안하시는 거예요. 약속해요. 사랑해요.

엄마를 사랑하는 셋째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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