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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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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혼자의 나날들
작성자 김**
등록일 2000.05.02
재철씨
"보고 싶은 사람이 보이지 않을때는 차라리
눈을 감자
눈감으면 보일거다
떠나간사람이 와있는것처럼
보일거다.
정말그럴까?
눈을 감아도 눈을 떠봐도 당신의 모습은 멀어져만 가는데.......
"삶은 산처럼 무겁고 죽음은 깃털처럼 가볍다.
그렇다면 나는 산을 짊어지고 있는거고
당신은 날개를 달았다는 얘기가 되는건가.
도무지 죽음이란 영원히 풀지못할 수수께끼
일것만 같아.
끝일까.
또다른 시작일까
가슴 시리도록 외로운 날들
재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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